TAKARAZUKA REVUE OF CHARM

5분 만에 아는 다카라즈카 가극이란?

창립자 고바야시 이치조의 영감으로 시작된 다카라즈카 가극.

다카라즈카 가극을 창립한 사람은 한큐 전철의 발전과 일본 최초의 터미널 백화점 개업 등에 이바지한 한큐 도호 그룹 창업자인 고바야시 이치조 옹입니다. 철도 승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1911년에 탄생한 ‘다카라즈카 신온천’의 실내 수영장을 개조하여 1914년 4월 1일, 12세부터 17세까지의 소녀 17명에 의한 첫 공연이 열렸습니다. 공연 작품은 전부 3편으로 모모타로를 소재로 한 동화 가극 ‘돈부라코’와 ‘신이 난 달마’, 춤 ‘호접’이었습니다.
  • 다카라즈카 가극의 아버지 고바야시 이치조 옹

  • 가극 ‘돈부라코’ 무대 사진

다카라즈카 가극의 모토 ‘청결하게, 올바르게, 아름답게’

‘청결하게, 올바르게, 아름답게’는 고바야시 이치조 옹의 가르침입니다.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국민극”을 지향한 이치조 옹이 화려한 꿈의 무대를 뒷받침해 주는 노래와 춤, 연극과 같은 예능의 기본은 물론 예의범절과 매너를 갖추고 한 여성으로서, 사회인으로서의 품격을 잊지 않도록 하라고 선사한 말입니다. 그 정신은 시대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모든 다카라젠느와 모든 스태프의 마음속에 깊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 다카라즈카 가극 100주년 기념 인사(2014년)

출연자가 여성만으로 구성된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은 출연자가 여성만으로 구성된 세계에서도 드문 극단입니다. 남자 배역은 ‘오토코야쿠(남자 역할)’, 여자 배역은 ‘무스메야쿠(여자 역할)’라 불리며 여성이 연기하는 섹시하고 멋진 오토코야쿠와 남자 배역을 돋보이게 하는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무스메야쿠에 의한 조합은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 성조공연 ‘Tiara Azul -Destino-’(2024년)

  • 화조공연 ‘Jubilee(주빌리)’(2024년)

화, 월, 설, 성, 주 5개 조+센카

현재 다카라즈카 가극에는 화, 월, 설, 성, 주(소라)의 5개 조와 센카가 있고 각 조에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조의 얼굴인 탑 콤비가 중심이 되어 조를 지원하는 스타들과 함께 그때그때의 매력을 발휘합니다.
조 제도는 1921년 관객 수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부를 ‘화조’, 제2부를 ‘월조’로 하는 2개 조 시스템으로 공연을 하게 된 것이 기원입니다. 현재 각 조에는 약 80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다카라즈카 가극의 출연자를 양성하는 유일한 학교인 ‘다카라즈카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매년 첫 무대 공연을 거쳐 각 조에 배치됩니다.
화조
1921년에 만들어짐. 일본 최초의 리뷰 ‘Mon Paris’를 처음으로 공연함.
이미지 컬러는 핑크색.
월조
1921년 화조와 함께 만들어진 가장 역사가 긴 조 중 하나.
이미지 컬러는 노란색.
설조
1924년에 구 다카라즈카 대극장 탄생과 함께 신설
이미지 컬러는 녹색.
성조
1933년에 구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개장 1년 전에 신설
이미지 컬러는 파란색.
주조
도쿄에서 연중 공연을 실현하기 위해 1998년에 신설.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센카
어느 조에도 소속되지 않고 각 조의 무대에 특별 출연하여 무대를 다잡는 스페셜리스트 그룹.

폭넓은 장르의 공연

다카라즈카의 1914년 첫 공연은 ‘모모타로’를 원작으로 한 ‘돈부라코’였습니다. 그로부터 1세기 이상 수많은 오리지널 작품을 지속적으로 창작해 왔으며 일본과 서양을 막론하고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엘리자벳’ 등 여러 번 재공연하는 명작을 비롯하여 만화, 소설, 영화, TV 드라마,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과 일본의 고전 문학과 해외 뮤지컬 작품도 있습니다. 공연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연극과 쇼 이중 구성

다카라즈카 가극의 공연 대부분은 스토리의 세계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연극과 화려한 쇼의 이중 구성입니다. 두 가지 모두 다카라즈카 가극만의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단일 연극의 경우 피날레로 쇼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한 번의 관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월조공연‘황금 자유’(2024년)

  • 월조공연‘Grande TAKARAZUKA 110!’(2024년)

화려하고 압도적인 쇼

다라카즈카 가극이라고 하면 ‘라인댄스’ ‘큰 깃털 날개 장식’ 또는 ‘큰 계단 퍼레이드’ 등을 연상하듯이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리뷰와 쇼는 다카라즈카 가극을 상징하는 공연입니다.
끊이지 않고 빠르게 변하는 화려한 의상과 속도감 넘치는 장면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 성조공연‘VIOLETOPIA(바이올렛토피아)’(2024년)

  • 주조공연‘Le Grand Escalier -큰계단-’(2024년)

볼거리가 풍성한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다카라즈카 가극의 무대는 무대장치, 의상, 조명, 소품 등 각각에 깊이 있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 어디를 둘러보아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종합 예술로서 일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꿈 같은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설조공연‘베르사이유의 장미’-페르젠 편-(2024년)

  • 화조공연‘Arc-en-ciel’(2024년)

전속 오케스트라에 의한 라이브 연주

다카라즈카 가극 오케스트라는 1921년에 다카라즈카 가극의 전속 오케스트라 ‘다카라즈카 소녀 가극단 관현부’로 출범했습니다. 현재는 다카라즈카 크리에이티브 아츠에 소속되어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 공연 라이브 연주를 담당합니다. 공연마다 클래식, 재즈, 샹송, 라틴, 록, 포크, 대중음악, 그리고 때로는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합니다. 전국 순회공연 등에서 사용되는 곡의 녹음 연주도 담당합니다.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에서는 외부 음악 사무소에 소속된 연주자 악단이 다카라즈카 대극장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연주를 합니다.
(※ 라이브 연주는 다카라즈카 대극장,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과 기타 일부 공연에서만 합니다)

다카라즈카 가극을 다양하게 즐기는 법

다카라즈카 가극은 거점인 ‘다카라즈카 대극장(효고)’과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도쿄)’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극장에서도 폭넓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극장 이외에도 주로 일본 국내에서 영화관에서의 라이브 중계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S 방송 다카라즈카 전문 채널 ‘다카라즈카 스카이 스테이지’에서는 과거 했던 공연이나 오리지널 방송을 일부 제휴 호텔 객실 등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본거지인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는 다카라즈카 가극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에 개관한 ‘다카라즈카 가극의 전당’이 극장 옆에 설치되어 있어 다카라즈카 가극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스타와 스태프의 사진과 관련 물품, 공연에서 사용된 의상과 소품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호텔인 ‘다카라즈카 호텔’의 직영 레스토랑과 오리지널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는 ‘REVUE SHOP’, 공식 굿즈 및 블루레이 디스크, 프로그램, 서적 등을 구매할 수 있는 ‘Quatre Rêves’도 다카라즈카 가극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일본어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