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도쿄) 2025년 3월 15일 - 4월 27일

다카라즈카 가극 110주년 기념 봉무(奉舞)

‘다카라즈카 110년 사랑의 노래’

작∙연출／오노 다쿠지 재즈 슬랩스틱

‘Razzle Dazzle’

작∙연출／다부치 다이스케 일반 예매 2025년 2월 16일 오전 10:00(일본 시각)- 가격 SS석: 12,500/S석: 9,500/A석: 5,500/B석: 3,500
단위: 일본엔(세금 포함)

일본 국내에서의 일반 예매일은 상기 일정입니다.
외국에서 오시는 고객을 위한 티켓은 내비게이션 바의 ‘티켓’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 판매 기간은 일본 발매일 이후 다음 화요일(일본 시각 오전 10시)부터 공연일 4일 전까지입니다.

스토리

‘다카라즈카 110년 사랑의 노래’

다카라즈카 가극 110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수많은 ‘일본물’ 작품에서 사랑과 연관된 명곡을 뽑아 새롭게 엮어낸 일본물 리뷰입니다. 다카라즈카 가극의 일본물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로 계승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합니다.
사랑에 상처받고 다시는 사랑의 노래를 읊지 않겠다…고 한탄하는 상심한 시인 후지와라노 데이카 앞에 신비로운 인물이 나타난다. 110년에 걸쳐 사랑의 기쁨과 아름다움 그리고 아픔을 연기하고 노래해 온 그 아름다운 여인에게 초대받아 데이카는 수많은 사랑의 노래가 만들어지는 신비로운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Razzle Dazzle’

1950년대의 로스앤젤레스, 어렸을 때 부유한 부모를 잃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레이먼드 블루는 “할리우드 제일 가는 부자 고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그 재산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레이먼드의 후견인인 먼 친척이 되는 사업가 리처드 윈터스의 딸 애비와 결혼하고 방탕한 생활을 바로잡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물질주의적인 이 약혼자를 정말 싫어하는 레이먼드는 자기 재산에만 관심이 있는 애비와의 결혼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영난에 빠진 단골 나이트클럽 ‘Razzle Dazzle’의 새 주인이 되어 활로를 찾으려고 한다. 클럽을 찾아온 절친 영화 스타 토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마치 영화의 스토리처럼 사랑을 꿈꾸며 이야기하는 레이먼드지만 그의 눈을 뜨게 하려는 애비는 만약 재산이 없다면 레이먼드를 사랑하는 여자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명도 없다고 공언하며 두 사람의 언쟁은 한층 격화된다. 이를지켜보던 토니가 두 사람을 증재하려고 한가지 내기를 제안한다.
그 내기는 레이먼드가 할리우드 제일 가는 부자라는 신분을 숨긴 채 누군가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면 애비와의 약혼이 해제되고 전 재산이 데이비드 손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한까지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레이먼드는 리처드 말대로 즉시 애비와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레이먼드가 사랑을 얻기 위해 “여주인공 역할”로 그들이 선택한 사람은…영화에 출연하는 꿈을 안고 시골에서 할리우드로 막 상경한 순수한 소녀, 도로시였다.
“화려한 소동, 혼란, 기만” 등을 의미하는 나이트클럽 ‘Razzle Dazzle’을 무대로 “거짓 사랑”을 얻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기까지를 그린 하트풀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