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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 일족’
원작/하기오 모토 ‘포의 일족’(쇼가쿠칸 ‘플라워 코믹스’ 발행)‘포의 일족’
‘포의 일족’,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뱀파넬라—.
입맞춤을 통해 그 몸에 일단 생기를 얻은 자는 흘러가는 시간을 사랑하거나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그저 슬픔을 안고 시간의 바다를 계속 떠돌기만 한다고 한다.
영국의 시골 스코티 마을 근처의 숲, 바람이 으스스하게 나무들을 흔들어대는 밤. ‘메리벨, 울지 마! 오빠가 있으니까…’ 아직 갓난아기인 여동생 메리벨과 단둘이 유모에게 버려진 소년 에드가는 한 노파를 만난다. 노 한나 포—그 여인은 장미가 만발한 숲 깊은 곳의 저택으로 에드가를 안내한다.
에드가가 저택에 발을 들인 지 13년, 포츠넬 남작이 아름다운 귀부인 실라를 대동하고 저택을 방문한다. ‘아름다운 여인…’ 그러나 순간적인 충동으로 그날 밤의 ‘비밀 의식’을 엿봤던 에드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끔찍한 운명이었다…. 남작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실라, 그 목덜미에 노 한나가 입맞춤을 한 것이었다—.그들이 뱀파넬라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전율하는 에드가에게, 노 한나가 다가가며 말한다…‘어른이 되면 우리 일족이 될 거지?’
모든 것이 어둠에 휩싸이는 순간이 시시각각 에드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스코티 마을 주민들이 일족의 정체를 알고 말뚝과 횃불을 손에 들고 저택을 포위한 것이었다. 모든 것은 메리벨을 지키기 위해서였다—일족 가운데 가장 짙고 강한 피를 지닌 장로 포에게 자기 목덜미를 내미는 에드가. 시간의 흐름이, 에드가의 몸이, 변해 간다…천천히, 천천히…
1879년 신흥 항구 도시 블랙풀. 에드가는 앨런 트와일라잇이라는 한 소년을 만난다. 영원히 계속될 여행의 동반자를 찾아 헤매는 에드가, 사랑을 알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앨런—공명하는 두 영혼은 방황한다…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을 애타게 그리며—.
‘포의 일족’
에드가 포츠넬:
메리벨:
프랭크 포츠넬 남작:
실라 포츠넬 남작 부인:
앨런 트와일라잇:
브라바츠키:
장로 포:
노 한나:
빌 / 올코트 대령:
해럴드:
커스터 선생:
바이크 브라운 / 바이크 브라운 4세:
오스왈드 / 폴 메이어:
촌장 / 트와일라잇 가문의 집사:
글렌스미스 / 잭:
마을 임원:
새미 애보트 지배인:
레다 / 엘렌:
목사 / 해리슨 선생:
돈 마셜 / 마이클 / 레미:
이졸데:
마부:
루이스 버드:
어린 에드가:
유시스의 어머니 / 메어리:
일레리 유모:
장 클리포드:
마담 비곳:
마르그리드 헤센:
시장 여자:
로드 / 새미:
에밀리:
플로리스트(여성):
딜리:
유시스 / 피터 / 펫페:
빌리: